동자스님! 변함 없이 법당을 지켜주시어 고맙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허약한
사람에겐 추운 것보다 더운 것이 나은데, 가을을 푸근하게 즐길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각박한 세상에 뉴스조차 편할 날이 없습니다. 돈이 여유가 있어 2주택이 된것이
아닌데.... 대출이자 때문에 참말로 힘들지만 성실하게 잘 참아 주는 식구들이
참 고맙습니다. 세상사 일이 한번 어긋나니 바로 잡기란 시일이 무척 오래 걸린
다는 것, 큰 탈없이 바로 잡히기만 한다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의 공짜없음을 시시때때 실감하면서.....
오늘도 지대방 다녀가는 기쁨큽니다.
미나리에서 석유냄세 난다는 말씀, 저도 오랫동안 궁금했던 내용이였습니다.
저는 미나리를 잘못 사와서 일까 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업력과 태동 >에 노벨물리학상에 과학자들이 일본에서 연이어
나오는 이유가 일본 저변에 깔려있는 확고한 이론체계의 불교적 토양이
한몫하고 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좀 더 확산 되어 우리 불자들의 입이 저마다 열려서 포교에
큰 몫을 다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머리에, 가슴에 꾹꾹 다져서 넣어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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