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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중순례

    글쓴이 : 둔봉영주  (223.♡.216.193) 날짜 : 2018-04-14 (토) 08:06 조회 : 225


    18414  ♡행복뉴스♡


    ♡  농담  ♡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ㅡ  이문재 ㅡ


    이토록 멋진 시의 제목이 왜 '농담'일까?

    가벼운 유머라는 뜻의 농담일까? 아니면 깊이 있는 말이라는 뜻의 농담일까?

    시인의 뜻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가벼운 농담이라고 이해하면 삶의 어조를

    낮추고 지나치게 심각하게 살지 않는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사랑에 대하여 외로운 사람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해놓고는, 자신의 말을 너무 심각

    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톤을 낮추는 듯하다♡


    토요일 주말 아침
    장흥 보림사로 순례 가고있다.
    나는 강한사람, 아니  강한척 하는 사람.
    차창에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