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어디에나 있다.
하늘에도 있고, 바다에도 있고 달에도 있다.
봄 꽃에도 있고 스치는 바람에도 있고 사랑하는 이의 볼에도 있고 심지어 양말에도 있다.
그 눈이 오래되면 찌꺼기가 끼나보다.
어제 대원해님의 왼쪽 백태가 말끔히 제거됬고 오늘 오른쪽이 맑아질 예정이다.
보현성님도 눈이 항상 지분지분하다며 불편해 하셨는데
지분지분이 뭔지 오늘 의사선생님이 치료해 줄 것이다.
애꾸 눈을 뜨곤 선생도 좋고 간호사도 좋고 안과가 좋다고 칭찬 일색이다.
살면서 좋은 안과 하나 알아두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다.
견성도 성불도 다 눈을 통해 하는 일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