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찾아도 없다.
“띨띨하기는,,,,지갑을 잃어버리다니,,,,”
주로 남한테 하던 “띨하다” “맹하다”는 말을 나 자신에게 할 줄이야!
기억을 더듬어 보니 ktx타고 부산의 도반들 모임에 갔다가 다시 새벽 첫 기차로 돌아와서는 서울역에서 택시타고 절까지 도착해 지갑에서 돈을 꺼내 계산을 했는데,,,,,,없다!
어디로 갔나?
분명 택시 뒷자리에 다시 실려 보냈단 말인가?
이런 변이 있나.
신용카드 두 개는 얼른 분실신고 했고 운전면허증은 다시 발급받아야하고,,,,
돈은 몇 푼 안 들어 있었지만은 하루 종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띨띨했던 하루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