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견포

어제는 소설  절기에 약간의 눈발이 날리고
제법 많이내렸으나 도로는 녹아서  젖어들었네.

시국이 어수선하여  눈녹듯이  젖어들었으면
여자는  좋더라
야자는  아니좋더라

 "  스님  내려오십시요 "
"  제가 올라가겠읍니다  "
그런날  오겠지요. 
그럼  어찌 되나요?

어찌되긴 
중간에서  만나게 되는거죠.

어느 눈내리는 날
스님은  위에서  내려오시고
저는  아래에서  올라가시고

ㅎㅎㅎ

눈  청소하는 날을  생각하며 
웃어봅니다.

추운날씨  여기  들르시는 모든 불자님
건강하시고 따스한 겨울  잘  지내시기를
두손 모아 합장하고  주지스님께 기원을
올리옵니다.  댁내  항상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정오  조한정  합장 _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