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는 사람의 차림을 보면 그 사람의 산행경력을 알 수 있다.
방풍, 방수, 투습, 보온 등 악천후를 대비해 살펴야 할 장비들을 기능별로 챙기고 그 외 겨울산행 시의 필수 아이젠은 물론 장갑, 모자, 스틱까지 일습을 갖추어야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다.
금번 대마도 산행에서도 설마하며 윈드자켓과 아이젠, 스틱 등을 빼놓고 갔는데 정상 가까이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물건들이었다.
'시라타케'산 등정 시 가장 모범적산행인을 꼽으라면 정천, 법산, 고봉 세 거사님을 들 수 있겠다.
법수선원 산우회,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해 항상 준비하는 산악인이 돼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