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운명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내일 발인 영가의 마지막 글에서 언급되었던 운명,
간만에 본 인도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제도 운명이다.
천민출신의 주인공 ‘자말’이 퀴즈를 통해 백만장자가 되는 과정을 그린 사랑이야기,
빠른 진행의 화면구성으로 더욱 재미가 있다.
우리나라를 다이내믹코리아라고 하지만 인도만 할까.
영화를 보고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 인도,
역시 역동적인 나라다.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까.
오래된 남북의 대치, 그 호전적 관계가 핵실험과 psi가입으로 더욱 위기일발인 요즘이다.
북한이 영리하다면 호전적으로 충돌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면 우리정부는 국면전환용으로라도 기꺼이 본때를 보여줄 준비태세가 돼있기 때문이다.
운명(運命)과 숙명(宿命)의 사전적 해석은 이렇다.
1. 운수와 명수(命數). 곧, 사람의 몸을 둘러싸고 닥치는 선악·길흉의 사정,
1. 인생 제반의 사건이 필연의 초인간적 위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신앙 또는 사상.
운명은 원인에 의한 결과의 수긍으로서
단어 속에는 인간의 나약성을 포함한 상당히 부정적의미가 내포 되어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그 귀결점을 향하여 순환반복하며 운명적으로 흐르고 있고,
그 속에서 누구나 백만장자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귀결이 해피엔딩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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