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사

사조사는 황매산에 있다.

황매꽃은 지고 없었으나 늦게까지 남아 우리일행을 반겨주는 한송이 꽃이 있었으니
지리산토굴을 ‘황매암’이라 이름붙인 일장스님도 황매꽃은 처음이라며 무척 반가워하신다.

한국에는 남아 있지 않은 누런 황매가 천구루나 심어져있다는 주지스님의 말에 다시 한 번 때를 맞춰 묘목을 구하러 오겠다고 다짐하며 우리 일행은 사조사 쌍봉선당에서 참선도하고 허운대사의 일대기 일집을 선물도 받았다.

선농일치의 시원인 도량답게 절 주위 농지정리가 잘되어있었고
도신스님의 육대제자로 신라의 구법승 법랑스님을 친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중국아가씨 둘이 함께 포즈를 취했는데 총각 이관영법우의 눈이 반짝반짝했었고 작업결과가 궁굼하다.데어리아(diarrhea)로 인해 세사람이 호텔에 머물러 사진에는 빠져있다

우리 일행을 안내하는 사조사 주지와 지객스님

전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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