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삼조사는 정주에서 합비까지 밤기차 침대칸을 이용한 후 버스로 잠삼현까지 세시간 이동해 도착하였다.
天柱山 三祖寺는 지공스님이 개산조로서 지공스님의 수행 처 '寶公洞'이 있고 달마가 양무제를 만난 뒤 잠시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며 이조혜가가 말년에 삼조 승찬에게 법을 전했던 곳이기도 하고 사조도신이 법을 전해 받은 解縛石이 있고 삼조 승찬대사가 信心銘을 쓰며 정진했던 三祖洞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그리고 삼조스님이 서서 열반에 들었다는 '입화보탑'도 참배할 수 있었다.
삼조 승찬대사가 머물러 정진하며 신심명을 썼던 곳 삼조동
사조 도신스님에게 법을 전했던 장소 해박석
승찬스님이 서서 입적에 들었다는 열반지 '立化寶塔'
절 후원에서 점심공양도 하고,,,
주지 관용스님과 다과도 나누었다. "승찬스님은 신심명에 '但莫憎愛(단막증애)하면 洞然明白(통연명백)하리다'했는데 어떻게 해야 애증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일장스님의 질문에 주지 관용스님은 학승답게 "마음이 청정하면 애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답하여 박수를 받았다.
일장스님의 작품을 받고 엄청 좋아하며 주지 관용스님은 "이는 깨친자의 필력"이라고 화답하였다.
감사의 뜻으로 금일봉도 전달하고,,,
신심명 액자도 선물 받고 신도님들은 옥불 목걸이를 각각 한 개씩 선물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