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부전처마로 이어지던 전선과 통신선을 땅을 파 묻고 보해스님 컨테이너와 양수기 컨테이너로 이어져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던 전선도 땅으로 다 묻었다.
화장실로 이어지는 전선도 배관에 넣어 땅으로 깔아놓았고 차후 봉사부장이 땅을 파 묻기로 했다.
명부전의 썩은 기둥과 부연도 수리 교체했고 곳곳에 허물어져 내린 벽화도 오늘 미장공사로 깨끗이 마무리 된다.
이제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단청작업이 남았고 더불어 관음보살개금과 청동기와로 기와번와 불사를 해 올리면 명부전은 여법하게 백년은 갈 것이다.
그리고 법수선원의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화장실문제는 이동식 최첨단 화장실설치가 최선책인데 당장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문제다.
천진동자불 앞에 탁자 식 복전함도 돌로 맞춰놓았고
후원입구와 큰 법당 뒤의 잡목과 넝쿨제거 등 올가을 마무리 제초작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옛부터 품고 있는 생각이지만 절집 부목으로 살살 일이나 하고 풀이나 뽑으면서 살면 그 이상 좋을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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