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

  크크크~~~

  一百年三萬六千日 不及僧伽半日閒,
인간 한평생이 절집의 반나절 한가한 것만 못하네,

  나 어릴적 꿈과 추억이 남아있는 곳.
온양온천!!! 
긴 세월의 여정속에
법수선원 홈에서 만날줄이야.
내 어찌 생각인들 했을까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져 있지만
한 때는 온천으로 유명했고,
신혼부부 들이 즐겨찾던 여행지로
현충사는 참배객으로
그림처럼 예뻣던 신정호수는 젊은 사람들의
데이트 장소였지요,

이제 세월의 저편에서
보고싶은 친구들과 찍었던 사진 한장이 소중하고
결혼 전 남편과 자주 찾아갔던
그곳이 그립습니다,

비록 그때 꾸었던 꿈과 다른 삶 일지라도
추억은 잔잔한 미소가 되어
나의 눈가에 입가에
남아 있어요,


어렴풋이 두 분 스님의 모습 보이네요.

 

  불연(佛緣)보다 먼저 지연(地緣)으로 가까웠었군요,,,,일월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