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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뿔

글쓴이 : 둔봉 (221.♡.210.55) 날짜 : 2008-03-01 (토) 04:51 조회 : 934

새들은 하늘에서 자유롭고

고기는 둠벙에서 숨죽이네

담장에 걸린 뿔로 소 있음을 알듯

산등을 타는 바람에서 봄을 보네.

-08,02,29 화정사-

일월심 (124.♡.26.30)

2008-03-01 (토) 10:08

추운 겨울의 무게를 느끼지 못한 듯
눈 꽃의 이불 제치고
얼음 벽 허물었어도
보여지는 그 모습 전과 같음이어라.
진리일까? 섭리일까?
심오한 뜻 알수없지만
알듯 말듯한 여운 남기고
봄의 기운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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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峰(김상재) (222.♡.225.79)

2008-03-01 (토) 11:12

와! 연못에 연대가 가득하네요.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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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화 (218.♡.208.34)

2008-03-01 (토) 14:51

화정사 연못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이야
예전엔 미쳐 몰랐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욱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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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행 (222.♡.55.140)

2008-03-01 (토) 23:08

저 넘어 보이는 골짜기
물오른 뿌연 기운이
아련히 봄을 느낌니다.

꾸밈없는 화정사의 자연이
친근감이 더해..
상상의 나래를 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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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봉 (221.♡.210.55)

2008-03-02 (일) 02:41

눈 꽃이불 제낀 상상속의 아련한 봄, 진리일까? 섭리일까? 같은걸까? 여운으로 남아요,,
같이 기회 만들어요,,,,'~^
광천의 김향화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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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화 (218.♡.145.174)

2008-03-02 (일) 21:11

지난 설날 화정사에 갔다가 법수선원 홈피 주소를 처음으로
알았어요. 매일 마음으로만 다녀 갔는데.....^^
화정사는 저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곳이라
사진으로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고운 인연으로 함께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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