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초.......
글: 박 태선
만날 수 없으니
전할 수도 없습니다.
속으로 속으로
타오르는 불꽃
보고픔에 목말라도
어쩌지 못합니다.
우린 늘 다른 세상
삶의 터전이 다른 까닭
당신과의 사랑은
늘 시립니다.
몇억 년을 지나도
만나지 못한 서러움
흔적만으로
느낌만으로
가슴에 불을 지피고
운명처럼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대 다시는
사랑에 대해
내게 말하지 마세요.
나에겐 아픈 상처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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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앞에 피어난 한송이 상사초
꽃은 잎을 못보고 잎은 꽃을 못본다 하여 붙여진 이름
求不得苦의 애절함으로 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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