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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대길

    글쓴이 : 둔봉  (221.♡.210.55) 날짜 : 2008-02-04 (월) 05:10 조회 : 914



    입술 닿는 느낌에 눈떠보니

    춘풍이 몰래 낯을 간질이네.

    대잎비비는 소리는 아직 스산하고

    길손의 하룻밤은 짧기만 하다.


    -둔봉-





    도성행 (222.♡.55.140) 2008-02-04 (월) 22:53
      봄처녀가
    살~짝
    둔봉님의 처소를
    다녀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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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명숙 (124.♡.100.110) 2008-02-05 (화) 18:59
      입(잎)사귀는 물망울을 틔우고,
    춘설도 난분분하고,
    대체나 봄이 갈팡질팡하며 오니,
    길손의 마음도 싱숭생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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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봉 (221.♡.210.55) 2008-02-06 (수) 18:27
      입가에 미소 머금고
    춘 사월 봄이 오면
    대왕산 "진덕"법우와
    길동무할 언약을 맺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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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희 (116.♡.155.220) 2008-02-07 (목) 02:55
      ㅎㅎㅎ,,,,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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