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들이여!
“바른 깨달음과 열반”에 도달하기 위해 법륜을 굴리자.
법륜을 굴린다함은 ‘중도’를 아는 것이요.
중도를 안다함은 양극단을 여의는 것이다.
양극단이란 무엇인가.
그 하나는 즐거움을 탐닉하는 저열한 욕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기학대에 몰두하는 고결하지 않은 열망이니라.
비구들이여, 이들 두 극단을 따르지 않고
여래는 중도를 철저하게 깨닫고 눈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었나니
이는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한다.
팔정도는 중도실천의 세부지침이니 그것은 이와 같다.
“바른 견해(正見), 바른 사유(正思惟), 바른 말(正語), 바른 행위(正業), 바른 생계(正命), 바른 정진(正精進), 바른 마음챙김(正念), 바른 삼매(正定)”이다.
비구들이여, 여래가 이 중도를 철저하게 깨달아 눈(cakkhu)을 만들고 지혜(nana)를 만들어 법륜을 굴리듯 척량골을 높이 세워 앉아 법륜을 굴리자.
“法輪을 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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