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터넷 세상에 다시 나왔네요.
안녕들 하시온지요.
여기는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입니다.
지금막 타지미할을 구경하고 인터넷방에 들어왔어요.
11월 29일 무우수 나무가 담장에 줄서있고 부겐베리아가 색색으로 펴 있는 부탄절을 떠나 마치 전기줄의 참새들처럼 이른아침 떵싸는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있는 니련선하강가를 지나 우리 일행은 영축산이 있는 라즈기르에 도착하였습니다.
완만한 산정상을 오르니 법화경을 설하시던 부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였습니다.
어제 6년고행터의 석굴에서의 감회와 함께 설레임이 벅차올라왔습니다.
참배후 리프트를 타고 일본절을 구경한 후 당시 명의였고 망고동산을 부처님께 보시한 비바카의원의 유적지와 제일결집이 있었던 칠협굴, 제바달다의 꼬임에 빠진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빔비사라왕의 감옥터, 신라 해초스님도 시험에 떨어졌다는 나란다 대학터와 터안에 있는 사리불의 스토파등을 참배하고 나란다박물관도 둘러본 후 라즈기르에서 죽림정사의 바이샬리에 도착해 한국 비구니스님 셋이 이미 묵고 있는스리랑카절에서 일박하였습니다.
내일 최초의 절 죽림정사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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