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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다시 우리가 묵고 있는 부탄절에서 일찍일어나 보드가야 대탑 보리수 나무에가서 참배했어요. 거기서 한국절을 운영하는 고려사주지 월우스님도 만났고요.
주위는 각국의 스님들로 북적북적해요.
 
참배후 밥을 해 고추장과 무말랭이에 비벼먹고 우리는 시보래찦을 타고"전정각산"에 가서 참배했어요. 부처님이 깨달으시기 전 6년 고행처 굴속에서 사진도 찍고요.
니련하강을 내려다보니 가슴이 탁트이는 명당이였어요.

주위는 긴꼬리원숭이 들과 거지들로 복잡핶어요
그 밑에는 법륜스님이 운영하는 "수자타마을"이라는 복지 수사이어티가 있었어요.

가는 도중 수자타여인이 부처님께 우유죽을 공양했다는 니련하강도 들르고,
화신을 모시는 수행을하다 부처님께 귀의한 가섭 삼형제와의 인연처 코끼리머리 닮은 "상두산"도 보고요.

다시 돌아와 일행은 계란말이로 점심해먹자고 들어가고 나는 컴하고 있어요. 

이곳 비가르주는 치안이 안좋기로 인도내에서도 유명한 곳이예요
법륜스님의 수자타마을에서도 총기사고가 나 한국인이 한면 죽었고 얼마전 대탑 부근 화장실에서도 티벳비구니스님이 살해당했대요.
저녁 늦게 다니면 아주 위험하지요.

아쇼카왕과 지금 성도지보드가야의 큰 보리수에 얽힌 이야기가 있어요.
불멸 2~3세기 후 아쇼카 왕이 샨치의 총독으로 있을때 한여인과 정분을 통했는데 그가 낳은 딸아이가  대왕이 된 아쇼카왕을 찾아오자 왕이 딸을 확인한후 그녀의 소원을 물었어요.

그러자 그녀는 이곳 산치에 부처님의 큰유적지를 만들어주고 본인은 스리랑카에 가서 불교를 전하겠다고 해서 이곳 성도지의 보리수 곁가지와 불경이 스리랑카에 전해졌어요.

그 뒤 이곳 성도지는 무슬림과 힌두교도들에 의해 보리수가 전멸되었으나 그때 스리랑카에 옮겨심었던 산치여인의 보리수를 다시 옮겨 심어 그 맥을 이을 수 있게되었대요.

지금의 산치대탑도 있게되었고요.

이상은 산치의 여인과 아쇼카왕에 얽힌 이야기였어요.

내일은 영축산쪽으로 빠지면서는 컴하기가 힘든가봐요.
나중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