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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도량

    글쓴이 : 둔봉  (221.♡.210.34) 날짜 : 2007-04-12 (목) 08:10 조회 : 996


    비로 인해 촉촉해진 대지 위 벚나무그늘 밑을 강아지 둘이 귀를 재끼고 열심히 뜁니다.

    도량의 연두 빛 나무 새순들이 바로 덖어서 우려도 될 녹차 잎 마냥 싱그럽습니다.

    흰 목련, 자목련, 모과 꽃,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이 한창 화사함을 자랑합니다.

    황사바람 맞으며 짧은 절정기를 보냅니다.

    조한정(正悟) (211.♡.19.72) 2007-04-12 (목) 11:43
      10일날 본 법수선원 경내에 핀꽃은
    그리 색은 많지 않아도 휘황찬란한
    그 자태 ... 장관이도다.

    어제 잠시라도 비가 내려서
    이미지 구겼으면 어쩌나...

    자신의 화려함보다 남들이
    느끼는 화려함으로 남는
    아름다운 꽃이여....

    법수선원 한 켠에 자리한
    꽃 구경 한번  댕겨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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