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잌과 화환에 합창단의 생축노래와 박수갈채가 어우러진다.
여러가지 요리로 차려진 음식은 전문가에게 맡겨진 듯 정갈하고 맛있다.
출가자의 생일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생사해결이 목전인데 무슨 나온날을 축하하고
앉아 있냐는 개무시형과
신도들에 둘러쌓여 떠밀리듯 축하 받는
한번 했으니 매년 안 할수 없는 케잌받이형이 두번째다.
나는 첫번째를 지향하고
오늘 정법사 주인공(74)은 두번째다.
오룡차를 생일 선물로 들고가 케잌을 많이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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