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진다 하면 신경이 바짝 곤두선다.
먼저 화장실 동파 방지를 위해 전열 기구를 밤새 켜놓는다.
그렇게 보온을 하기위해 엊그제 뻥 뚫려있던 지붕을 천막으로 해 덮었다.
그리고 날씨가 추우면 후원의 심야전기 보일러가 전기 들어오는 순간에 스위치가 다운되는 수가 있어 전열장치를 감아 놓았지만 안전하게 박스를 열고 확인해야한다.
밤에 보일러가 물을 데워놓지 못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수터 수도꼭지와 노출되어 있는 각각의 수도꼭지에 감아 놓은 열선이 정상작동 하는지 확인은 필수이고 법당 뒤 기름보일러는 정기적으로 잘 돌아가는지 연료는 얼마나 남았는지 또한 신경써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늦게 누가 법당에 참배라도 하고 가면 문은 꼭 닫고 갔는지 확인해야한다.
법당 문이 열려 있으면 라지에타가 동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 후원의 수도꼭지 코부라가 고장 나서 새것으로 사다가 교체했다.
서울지방이 내일 영하 10도라 한다.
새벽 종치기 전 시찰한번 돌아봐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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