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간병인 주급 날이다.
주급에 익숙치 않아 가끔 송금을 잊는다.
옆에서 손발이 되어주는 간병인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송금을 제때하려 노력한다.
또 잊지 않아야 할게
더 이상의 살내림 방지를 위한 단백질 섭취다.
병원식으로 나오는 생선반찬은 비린내 난다고 뚜껑도 열지 못하게 하니
삶은계란 두 개와 뉴캐어 하나는 필수다.
절에 뉴캐어 드시는 분이 두 분 더있다.
보해스님, 보현성님,
그런데 하얀달걀은 어데서 구하나
막내는 재주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