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한 안전문자가 연일 쇄도한다.
발신지가 서울시청, 경기도청, 성남시청, 과천시청, 송파구청, 하남시청, 강남구청이라고 찍힌 소위 소셜디스턴스다.
내 전번을 알고 나한테만 보내는건지 전 주민들에게 다 가는건지 내용은 일체의 종교적 집회를 갖지 말라는 것.
그렇지않아도 법수선원은 디스턴스가 익숙해 있었는데
새로이 어려울게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성실하게 '법회참석하지마세요' 라고 문자를 보낸다.
'기도는 하고 있으니 기도비는 보내세요'라고 첨부하고싶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부지역의 교인들은 예배참석을 강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잠시 쉬었다가자는데 그것은 몰상식인 것이다.
이참에 종교적 광기는 숨을 죽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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