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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切皆苦

    글쓴이 : 둔봉영주  (221.♡.210.113) 날짜 : 2006-05-20 (토) 08:29 조회 : 1159


    어제는 쓰레기정리하고 있는데 때 아닌 대종소리가 요란하다.

    “응,,,,그래,,,,또 세상 살기 고달픈 사람 왔나보다,,,,,,”

    이런 경우는 상황을 안 봐도 알 수 있다.
    세상 살기 힘들 때 절에 와서는 화풀이 식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스님하고 상담을 하는 경우는 그래도 제정신이 있을 때 이야기이다.

    아니나 달라,,,, 대종을 쳐대던 거사는 법당 가운데 문으로 씩씩하게 들어가더니 한참을 있다 나온다. 그러더니 말 붙일 시간도 없이 법당 뒤 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 버렸다.

    예불하고 있었던 기도스님 말에 의하면 누가 바로 뒤에서 술 냄새 풍기며 한참을 앉아 있다 나갔다고 한다.

    신도들 외에 절에 오는 사람들은 대개 몇몇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그냥 절이 조아 와서는 조용히 약수 물이나 떠가는 경우
    또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시비를 하러오거나 아니면 다짜고짜 스님 붙잡고 법 거량 흉내를 내려는 부류 그리고 세상살이 고달파 절에 가서 화풀이나 하자고 오는 경우이다.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나중에 뒷산이나 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김진덕 (220.♡.40.82) 2006-05-22 (월) 13:34
      ^^ 오랫만에 제가 글을 올리면서 "일체개고"라는 말을 썼는데
    여기 지대방에 오니 스님께서 이미 올려놓으셨네요~~저번에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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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봉 (221.♡.210.23) 2006-05-22 (월) 17:11
      ㅎㅎ 쓰기 전에 둘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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