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속의 나

일상은 늘 변화하며 그 속에 내가 있다.

이사회에 참석해 각종안건으로 한참을 떠들었고
오면서 법요집 교정을 최종마무리 해주었다.

전화기는 고장 나 중간에 끊어지기 일수 인데,
그 중에 산사 음악회에 꼭 참석해 달라는 내용도 역시 중간에 끊어 졌다.

부산에 다녀와야 할 일은 미루어져 있고
짜장면 먹은 것 소화 시켜야 하는데 경보는 몇 일째 못하고 있다.

오늘은 청양에 가서 천도재 지내 주고 올라와야 한다.

새벽에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한편 보았다.
“내 안의 너, 너 안의 나”라는 밀어를 연인들은 상용하고 있었다.

변화 속에 내가 있고 내안에 변화도 상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