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법요집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단 불자 기초상식과 교리를 기본으로 법회식순이 상세설명을 달고 이어진다.
법회식순에 포살문과 한글 백팔참회문을 삽입했고 법회식순 끝으로 한글천수경과 원문천수경등이 불공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했으며 신묘장구대다라니 해석본도 추가 되었다.
“화엄경 약찬게”는 중단권공의 기존본과 별도로 뒤에 한글로 아름답게 꾸며진 해석본을 달았고 추가로 “법화경 약찬게”도 번역본과 함께 올렸다.
그리고 지장, 관음, 신중불공 의식은 물론 산신 문화재탱이 있는 사찰답게 산신불공 의식을 실은 것이 독특한 점이고 “오분향례”와 “삼보통청”을 구분하여 실었다.
각단 불공 의에 이어지는 천도의식은 이전의 “관음시식” 앞에 “관욕”의식을 상세설명을 달아 집어넣었다.
무엇보다 참회의식으로 백팔 참회문의 한글본과 원본을 동시에 실은 것과 “관음예문”이 추가 된 것이 돋보이고 수행결의문 형식의 “37조도품”과 “보살의 노래”도 절을 하며 그 의지를 다지게끔 꾸미었다.
그리고 독경부분에 “한글 금강경”을 많은 지면을 할애하면서 추가 하였고 “한글 원각경 보안장 ” “장엄염불 한글본”등이 추가 되었으며 "영가시어"와 "한글 무상계"가 수정 삽입되었다.
또 “지장 예찬”을 편집하여 독경용으로 수정해 올렸고
불교문학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법화경의 한글 예찬문을 첨가했다.
책 디자인은 겉표지의 “법수일화”를 타이틀로 실용성을 살려 양장을 피하고 끈으로 묶는 고서형식을 취했고 색깔도 황금색을 채택해 밝고 환한 느낌을 살렸다.
끝으로 토굴가와 참선곡, “칼라마경”과 영가스님의 “증도가” 등으로 마무리 되며 새 법요집은 끝을 맺는다.
기도와 독경 또 참회와 법회, 불공, 천도 등의 의식을 집약해 엮었으니 여러분들의 得道에 일말의 보탬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표지디자인과 교정에 애써주신 임외석, 여법행 두 감사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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