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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게시물 5,623건, 최근 1 건
       

    박복하기는,,,,

    글쓴이 : 둔봉  (221.♡.210.43) 날짜 : 2006-07-10 (월) 07:40 조회 : 1083


    “구도자는 자기보다 낫거나 같은 도반을 만나지 못하거든,
    그는 결연히 홀로 외로운 길을 가도록 하라. 바보와는 길벗이 되지 않는다.”

    아함경 강의 일요교재의 바보에 대한 여러 가지 중 하나이다.
    이문구를 이렇게도 바꾸어 보고 싶다.

    “구도자는 자기보다 복이 많거나 같은 도반을 만나지 못하거든,
    그는 결연히 홀로 외로운 길을 가도록 하라. 박복한 사람과는 길벗이 되지 않는다.”

    바보이기에 박복하겠지 만은 박복한 사람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순간순간에 이기적이고 남을 위한 희생이 있다 해도 계산이 앞서있고 상이 남아있다.
    그것이 숙세 업으로 배어있다.

    현명하기에 다복하겠지 만은 다복한 사람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항상 남을 배려하는 가운데 자기 처신이 있고 남을 위한 희생이 있다 해도 자기 한마음에서 잊어버리는 게 습관화 되어 있다.
    그것이 숙세 업으로 배어있다.

    복 지을 일이 아니면 무소의 뿔처럼 홀로가자,,,,

    작복은 상없는 선행에서 찾아야 하고
    현명하다함은 무주상을 안다는 것이다.

    高峰(임외석) (220.♡.153.171) 2006-07-10 (월) 19:13
      마치 숟가락이 국 맛을 느끼지 못하듯이, 박복한 중생은 한 평생 삼보와 함께 있어도 항상 불법을 깨닫지 못하며,

    잔꾀 부리는 박복한 사람(원문; Fools of little wit)들은 스스로 적이 된 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악한 짓을 저지르니 그 결실은 쓰디쓸 것이다.

    어제 있었던 허정 스님의 법문(법구경) 가운데 마음에 와 닿는 2구절을 나름대로 편집을 해보았습니다.

    작복하러 법수선원에 갔다가 자칫 삭복(?) 내지는 악업을 짓지나 않았는지, 무지한 바보로 있을지언정 잔꾀부리는 바보는 되지 말아야 할텐데...

    조심, 조심, 또 조심스럽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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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정(正悟) (211.♡.19.72) 2006-07-10 (월) 22:04
      自然스럽게...
    바보는 바보이지
    바보가 바보라 하지 말지며
    바보에게 바보라하면
    바보의 원망은 돌아올지니
    나또한 그 공(?)을 지닐때
    바보라 말하지 않을까 ?
    그런 바보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나부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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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봉 (221.♡.210.46) 2006-07-11 (화) 07:32
      장부로 태어나 불법을 만났으니 그이상 과복이 있을까요?
    우리는 복에 겨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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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덕 (59.♡.121.126) 2006-07-13 (목) 16:26
      가슴이 뜨끔하네요~~/제 삶이 박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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