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법당 탁자 밑에 위치한 전화기 키폰단자를 아래채로 옮기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었다.
각방의 인터폰과 개인전화, 안테나선등을 전부 손보아야 했고 무엇보다 전화선과 랜선 다섯 가닥을 벽속의 tv안테나선 뽑은 자리로 끌어내려야 했기 때문이다.
그 힘든 작업 덕에 사무실과 기도스님 방, 사무장방, 큰스님 방 등으로 연결되는 인터넷 선을 내방의 공유기로 대체해 세 곳에서 요금을 내며 쓰던 매가페스를 하나로 줄일 수 있었고 인터넷은 빨라졌으며 습기로 인한 고장률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외벽으로 둘러져 있던 여러 케이블 선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사무실 “신도관리 프로그램”과 자료를 노트북으로 옮기고 노트북에 한글 2005, 엑셀, 보안시스템 등을 깔고 음악파일 옮기고 사무실 pc에 그래픽카드 교체하고 윈도우 새로 깔고 기도스님 방 스카이라이프 신청하고 큰스님 방 pc 업 시키고 등등 법수선원이 정보망으로 새 단장을 한 것이다.
그리고 칠석법회와 49재, 백중기도 입재가 연이어있었고 그 와중에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이 최종교정 후 인쇄에 들어갔다.
윤 7월에는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을 교재로 7일기도를 올릴 예정이다.
무주상으로 보시해주신 세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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