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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비

    글쓴이 : 둔봉  (121.♡.222.105) 날짜 : 2007-04-17 (화) 04:33 조회 : 1133


    지금 꽃비가 내려요.
    벚 꽃잎들이 엉겨 무리로 날아요.

    바람이 일기를 기다리며
    재잘재잘 속삭여요.

    마당에 서면
    그대로 영산회상이에요.

    그 속에 묻혀 한참 바람이 났어요.
    넋이 나갔어요.

    구명숙 (124.♡.101.212) 2007-04-24 (화) 17:12
      꽃바람, 봄바람......꽃비,

    처음 법수선원을 방문했을때

    환하고 풍성한 벚꽃잎이

    먼저 반겨 줬었는데...

    아직도 그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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