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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

글쓴이 : 둔봉 (221.♡.210.55) 날짜 : 2007-09-29 (토) 06:40 조회 : 1291

녹각이 아니라 용각이다!

명부전 전면의 목각 용 뿔이 40여년 세월의 무게를 못 견디고 낙각으로 툭 떨어졌다.

고지를 선점해 태극기를 꽂듯,

누가 용의 뿔을 꽂을 것인가?

조한정(正悟) (211.♡.19.72)

2007-09-29 (토) 09:41

오랜 세월의 흐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언제였던가

명부전을 둘러보면서 그 흔적을 보면서

아쉬움을 가져보는데, 새로이 불사를

할려면 행정적인 규제로 인해 할수 없다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또한번 안타까운 맘을

일으켜 봅니다.

무한한 세월을 흐르면서 법수선원을 대표하다시피

자리를 해온 명부전 이 몸이 처음 인연을 맺을때도

함께했던 명부전, 그렇게 늘 같이 할꺼라 생각을

했었는데......

누가 그 용각을 떨어뜨렸을까~?!

" 바람~ 바람~ 바람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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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峰(임외석) (125.♡.64.7)

2007-09-30 (일) 02:15

용각산이군요!

범인은 바람인가?

세월인가?

아니면 용각 자신인가?

범인은

일요법회후

원상복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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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봉 (221.♡.210.55)

2007-09-30 (일) 07:45

범인은 진리입니다! 항상함이 없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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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峰(임외석) (125.♡.64.7)

2007-09-30 (일) 09:33

그렇군요!

제행무상이 범인이고

진리가 범인이었군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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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정(正悟) (211.♡.19.72)

2007-09-30 (일) 10:45

이그... 용각아 ~
어찌그리 그 무수한 세월속에
부처님을 호위호법하면서
그 진리를 깨(득)지 못하였느뇨.

용각아 ~ 용두야 ~

오늘부터라도
용맹정진 하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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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행 (211.♡.141.215)

2007-09-30 (일) 12:02

네, 항상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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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峰(임외석) (125.♡.64.7)

2007-09-30 (일) 23:40

오늘 밤에는

과연 용꿈을 꿀 수 있을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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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봉 (121.♡.222.112)

2007-10-01 (월) 05:13

애쓰셨습니다.
용 뿔 꽂으시느라!
그런데요,,,,용꿈은 태몽인데,,,,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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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정(正悟) (211.♡.19.72)

2007-10-01 (월) 07:29

용꿈 꾸시고

벚꽃나무에서 꽃비 내려주는

동시 꿈을 꾸시는 것은 아닐지

설마 ~

일타 투작 ~ ?!?!?!?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쬐끔 늦은 이몸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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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峰(임외석) (210.♡.177.184)

2007-10-01 (월) 10:56

결국 꿈에 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행이라 해야 하나? :-)

아니면 불행이라 해야 하나? ;-(

.........................................

아무튼

벚나무 이발시키느라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미꽃 한송이씩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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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숙 (124.♡.101.86)

2007-10-02 (화) 15:03

용각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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