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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가을

글쓴이 : 둔봉 (221.♡.210.55) 날짜 : 2007-11-04 (일) 05:10 조회 : 1196

한 여인이 찾아왔어요.
농익은 얼굴로,,,,,,,

더 이상 잴 것 없이
색정에 빠졌어요.

바람을 휘감은,,,,
술 취한 몸짓으로,,,,

하늘하늘 옷을 벗어
그 끝을 보았어요.

조한정(正悟) (211.♡.19.72)

2007-11-04 (일) 10:24

입동이 나흘앞으로 다가왔는데,
한올한올 옷을 벗으면 우짠디요...

추블틴디 ~ ㅎㅎㅎ

가을이여 ~ 그 아름다음으로
명년을 기약하고 금년을 마무리
잘하세...

마무리 잘하세... 따이,따이, 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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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희 (116.♡.160.82)

2007-11-04 (일) 16:41

여자의계절 가을을 둔봉님이 만끽하시면
어쩐디요...
쓸쓸 하신가봐요,,, 옷벗는 낙엽속으로
속절없이 걸어봐요,,,

아름다운 여인이여 내년에도 오라구,,,
예쁜옷 갈아입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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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행 (211.♡.20.69)

2007-11-04 (일) 22:12

아~ 가을이
내생애 소중한 이 가을이
아름다움을 발하며
유혹의 손짖을 보내옵니다.

이 어찌 뿌리칠 수 있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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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숙 (124.♡.101.86)

2007-11-05 (월) 12:15

큰차타고 시골을 내려가면서
고속도로 담에 붉은 잎사귀
몇개만을 달고 있는 담쟁이의
정취가 참 매력적이던데...

늦 가을 이 시는 참 유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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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 (218.♡.250.204)

2007-11-06 (화) 11:50

스님 시 솜씨가 예사롭지 않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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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봉 (221.♡.210.55)

2007-11-06 (화) 17:37

^^용감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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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122.♡.85.130)

2007-11-14 (수) 12:17

아무리 읽어도 너무 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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