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은 리바이벌 법문으로 유명하시다.
오늘 아침도 그전에 해주셨던 법문을 아침공양 후 소참법문으로 또 다시해주셨다.
인도불교를 살린 것은 부처님의 두 발이고
중국불교를 살린 것은 달마스님의 짚신 한 짝이다.
신라불교를 살린 것은 이차돈의 흰 핏줄기이고
고려불교를 살린 것은 뭐라 하셨는데 잊었고,,,
조선불교를 살린 것은 사명대사의 설보 법문이다.
“왜장! 너의 목이 조선의 보배다!”라고 하셨다는,,,
법문 후 마당을 쓸다보니 “완돌이”가 자기 밥그릇에 턱을 고이고 자고 있었다.
항상 옹알이를 해서 빙그래 웃을 완(莞)자와 소리지를 돌(咄)자를 쓰는 완돌이,
“혹여,,,,법수선원을 살릴 놈은 저놈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