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무조건 환불에 익숙한 소비자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 물건을 쿠팡에서 구입했다.
애용하던 지마켓과 거래를 끊은 것이다.
무선핸드믹서기를 환불 해달라니까
세번을 연속으로 물건을 보내더니 네번째 또 보낸단다.
보내는 족족 충전이 안되는 불량이다.
소비자를 단순변심자 내지는 기계치 취급을 반복하더니
결국엔 세번 보낸 택배비입금을 확인하고서야 환불을 해준다.
불량물건을 판매해 놓고 택배비를 전가시키는
이 나라 토종 전자상거래의 앞날이 노랗다.
신세계 정용진이는 맨날 멸공만 외칠 것이 아니라
자회사 시스템이나 제대로 점검해 봤으면 좋겠다
블랙컨슈머가 달리 출현하는 게 아닌 것이다.
지름 12.5센티인 이 공은 자기 체중을 실는 안마기로 아주 좋은 물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