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절에 재가 많다.
하루에 두 개씩 겹치는 날도 있다.
해 바뀌는 계절이라 명을 달리하는 분들이 많아서이겠지만 재가 늘어나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히 법수선원의 제사는 다른 사찰과 다른 몇 가지가 있다.
재비용이 고정가라 비용흥정이 없고 차림이 정갈하며 스님들의 정성스런 염불과 깨끗하고 넓은 법당, 편리한 교통이 그것이고 또한 어려운 제사 의식을 쉽고 분명하게 풀이해놓은 법요집 “법수일화”의 구비 등등이 여타절과 비교해 좋은 점일 것이다.
어찌됐던 불자들의 재 지낼 사찰선택이 민감해 여러 정보들을 이용하는데 법수선원신도가 아닌 분들도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봐서 좋게 소문난 것은 사실인모양이다.
그리고 법수선원은 매월 지장재일 합동천도재를 모셔 온지가 8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부담 없는 비용으로 조상천도를 할 수 있어 호응도가 좋다.
재에 대한 바른 이해는 법회 때마다 설명해 다들 아시리라 본다.
“상구보리”요 “하화중생”의 실천행이 녹아 있는 법요식의 일환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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