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며 위태위태한 듯 달려갑니다.
정보로 무장한 미완의 컨셉트카를 몰아보는 기분이 이럴까?
비록 뒷좌석에는 보수골통과 좌빨로 폄하되는 해묵은 논쟁이 난무해도
우리는 항상 새벽서설을 대하듯 신중해야합니다.
그래서,
이아침에 BC 3세기 인물 ‘한비자’의 유언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지장재일입니다.
모르면서 말 하는 것은 무지요.
알면서도 말 하지 않는 것은 불충이다.
신뢰에 목숨으로 이름을 새길 수 있을 때가 지극한 삶!
어렵고 난해한 문제의 해답은 순리와 진실뿐이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얻고 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를 이룬다.
우리가 누구인지 잊지 말 것이며
배수진에 버티고 서서
적을 기다리는 당신답게 행동하라.
실정을 인식하여 행동으로 옮길 때
순간에 이루어지는 승리가 피를 멎게 하고
죽어야 사는 이치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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