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자괴감으로 인한 전율의 하루였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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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포커스,


선학원이사회 갈등 심화 
철오스님 직무대행 선언 - 법진스님 차기 이사장 선출 주장 
 
 
담운 기자 jabiline@budgate.net
 
 
 
  공사찰 횡령의혹으로 불거진 선학원이사회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총무이사 철오스님이 이사장 도형스님의 이사 임기 만료를 근거로 권한대행 직무를 선언했고, 법진스님은 자신이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선학원 대표권자가 둘이 된 셈이다. 양측이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나 법률적 공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선학원 갈등은 상당기간 진통이 예상된다.

   
 
▲ 경비용역업체직원들의 삼엄한 경호속에 법진스님측이 소집한 이사회가 열렸다
 
재단법인선학원 총무이사 철오스님은 18일 오전 9시경 대운, 영주스님(선학원 이사)등과 함께 안국동 소재 법인사무국에 출근해 이사장 권한대행으로서 직무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철오스님은 사무국 직원들에게 업무이관을 지시 하는 것으로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철오스님은 “이사장 도형스님의 임기가 17일로 만료됨에 따라 선학원 정관 규정에 근거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며 “공금횡령 의혹 등으로 이사회가 파행을 겪었지만 조속히 해결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법진스님측 이사들이 떠난 가운데 철오스님측 스님들과 고용된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이 대치하고 있다(오후 3시 현재)
철오스님과 갈등하고 있는 기획이사 법진스님은  18일 오후 1시 20분경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재직이사를 6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지지하는 4인으로 이사회를 성원시킨 법진스님은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이 됐다. 이날 이사회는 경비용역업체직원들의 삼엄한 경비속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30여분간 진행됐다.

 오후 3시 현재 이사회에 참석했던 법진스님측 스님들은 선학원을 떠났으며 철오스님측 스님들과 재단측에서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 경비용역업체 직원들 10여명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