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궁이여,,,법왕궁,,,”
얼마 전 토굴에 기거하는 도반스님이 서울 나들이차 법수선원에 들렀다가 독백으로 남긴 한마디다.
강남에 위치해 있는 백 평 넘는 넓은 법당과 주변을 두고 하는 감탄일성이겠다.
그때는 부처님계신 곳은 다 법왕궁이고 적멸궁이지 별로히 듣지 않았는데,
요즘 단청불사로 달라지고 있는 법수선원은 말 그대로 법왕궁이요 적멸궁으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어 보여 환희롭다.
환희한 마음에 발심수행장을 읊조려 본다.
“夫諸佛諸佛이 莊嚴寂滅宮은 於多劫海에 捨欲苦行이요
衆生衆生이 輪廻火宅門은 於無量世에 貪欲不捨니라."
“모든 부처님들이 적멸궁에 장엄함은 수 겁을 통해 욕심을 버리고 고행한 까닭이요,
중생 중생이 화택문에 윤회함은 많은 세월에 탐욕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탐욕주고 왕궁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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