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두 번째 일요일은 허정스님의 아함경 강의가 있다.
운영위가 열리는 날, 한 달에 한번 있는 법회인데 매번 보면 참석 율이 너무 저조하다.
요번 일요일은 대여섯 분의 참석으로 민망하기까지 했다.
운영위원들도 조금 일찍 와서 예불하고 법문 듣고 회의에 참석하면 좋으련만 그게 그렇게 녹녹치 않은가보다.
하기사 요즘은 각종 미디어에 의존해 집에서 각양각색의 강의와 법문을 들을 수 있고, 주위에 온갖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는 게 현실이고 보면 굳이 차가운 법당에 앉아 법문 들으라하는 아날로그방식이 무리일 수도 있겠다. 아님 법문이 재미가 없던가.
오늘 지장재일, 초기불교전공인 허정스님에게 법문을 청했다.
스님의 법문을 통해 한번 확인해보자.
법문이 지루한지,,, 내가 너무 건조(乾燥)한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