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교구스님들이 포살 준비를 하고 있다.
안거 때마다 소속교구에 여섯 차례의 포살이 열리고 있지만
승랍 30년 이상이면 열외인데 세속나이 60인 나이한도를 동시충족하지 못하면 한번은 참석해야한다.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어 참석하고 왔다.
비둘기 참새들이 자기 안방처럼 노니는 조계사법당,
스님들의 가사를 보면 대충 중노릇이 몇 년차인지 알 수 있다.
승랍이 높을수록 가사가 촘촘하고 조각이 많기 때문이다.
언제부턴가 분소의가 시원인 가사에 계급이 메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