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있는 스님의 전화를 받았다.
오랜만에 통화한 스님의 전화내용은 오래된 고물차를 교체해야 되는데 어떤 것이 좋을지 소개 좀 해달라는 것
‘아니 그걸 왜 나한테??’
‘스님이 서울에 사니까 잘 알 것 아니요,,,’
‘어허이,,,아직도 정보가 서울지방 나뉘나? 그냥,,,제 멋대로 튀나가지 않고 브레이크 밟으면 서주는 차가 좋은 차예요,,,도요다 못 봐요?’
전화를 끊고 나서 과연 어떤 차가 좋은 차인지 생각해보았다.
일단 경제적 측면으로, 차는 자기 분수에 맞는 차가 가장 좋은 차라 생각된다.
긁혀도 부담 없고 연료비 걱정 안 되고 신발처럼 장화처럼 편하면 되지 않을까?
비엠이니 벤즈니 아무리 좋다 해도 주인보다 차가 상전이 되어서는 곤란하겠다.
경제적 측면은 접어두고 기능적 측면만 보자 면은 간단하게 ‘레이스가 되는 차’가 좋은 차이지 싶다.
급가속과 제동이 가벼운 터치로 신속히 이루어지고 코너링 시 쏠림 없는 승차감에 사고를 대비한 안전성과 좋은 연비를 갖춘 잔 고장 없는 차.
요즘 밟아서 안 나가는 차 없지만은 적어도 안전한 레이스를 보장하는 차는 극히 드물다.
뭐야 그럼 또 상전으로 모셔야하는 차인가?
“스님! 산에 사니까,,,쌍용 엑티언 화물이나 현대 suv정도로 고르세요”
유지비 적고 사륜 되고,,,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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