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네 손을 놓지 않을게, 사랑아.’
‘늘 내 곁에 꽃피는 당신.’
‘보고싶다. 꽃처럼 환한 그대가 보고싶다.’
‘당신이 기쁘니 나도 기쁩니다.’
‘당신은 웃어요. 내가 꽃이 될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봄이 오면 들불처럼 번지는 그대그리움.'
'오동꽃 지면 살아온 날 뉘우쳐진다.'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완주 모악산을 바라보는 곳.
그곳의 예사랑 대표 천성순씨는 요즘 천연염색에 푹 빠져 산다.
황토, 쑥, 치자, 먹, 감물 등으로 염색되어 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다포, 손수건, 커튼, 방석, 찻잔받침 등이 국문학을 전공한 그의 짧은 시구와 어울려 무척 아름답다.
손수건 한 장 전할 수 있다면 떠만 님이 당장 돌아올 것만 같다.
손수건과 소형다포는 법수선원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다섯 개 한 셋트에 3만원.
낱개에는 개당 7,000원.
한 셋트 구입시 법수선원 다포 한 장 서비스^^
"향기로, 바람을 거스르는 덕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