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봉축 발원문"
시방 삼세에 두루하사 일체 중생을 제도하옵시는
거룩하신 부처님,
자비광명과 함께 감로의 법문 내리소서,
번뇌에 덮인 실상을 밝혀 주소서.
오늘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이곳에 모인 저희들은
부처님의 큰 뜻을 알아
청정한 마음으로 지극히 발원하오니
대비의 문을 활짝 열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의 끝없는 윤회를 끊고자
대자대비로 룸비니 동산에 강탄하셨나이다.
이 날은 더 없는 기쁨의 날이요
생명의 날이니
저희들은 부처님께 일심으로 찬탄하옵니다.
그 때의 오늘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외치심이
온 우주에 울려 퍼졌으니
참으로 거룩하신 공덕, 법계에 두루 하오리다.
바라옵건대
부처님의 크신 원력으로
시방 세계가 모두 평화롭게 하소서.
비바람 순조로와 온 국민의 생업이 풍요롭고
질병과 재난 없이 온 나라가 평온하게 하여주옵소서.
이제 저희들은 불퇴전의 신심과
정진의 힘을 갈고 닦아
부처님의 정법을 펴겠습니다.
저희들의 간절한 기원 어여삐 여기사
지혜와 용기 베풀어 주소서
이 공덕 온 누리에 회향합니다.
우리 모두 불국토 건설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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