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내재해있다.
그것이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동호인이라는 이름의 즐거운 모임이 된다.
모여서 기도하고 철야하고 정진하면 만나서 반갑고 성취감이 있어 좋다.
상대를 보며 나의 존재감을 느끼고 그 자체로 스트레스도 풀린다.
같이 운율을 고르며 염불로 입을 맞추면 저 내면에 자리한 환희심이 인다.
천수다라니 주력 기도를 거사회주체로 시작해 법우회 전체로 그 신심과 열기가 번졌다.
그래서 매월 초삼일신중기도 중 두 번째 날을 고정으로 백팔독 다라니 기도를 하기로 하였다.
스님집전으로 오후 8시 시작해 12시까지 4시간정도 소요해 마치는 것이다.
더욱 많은 신심과 동참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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