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종말론은 마야인의 고대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에 멈춰있다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다.
작금의 사태를 보면 균들에 의해 실제 마야의 종말을 향해 나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구제역,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연일 이어지는 살 처분에 담당공무원들은 정신이상을 호소하고 있고 전 세계는 이상난동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법망경의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은 대적할 자가 없는 백수의왕 사자는 자신 몸속의 작은 균에 의해 무너진다는 말이다.
이는 佛法의 쇠태를 내부에서 찾아야한다고 수행자를 경책하며 비유한 말이지만 거대한 지구가 그 균에 의해 종말을 고한다는 시나리오로 접목해 볼 수도 있겠다.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아닌가.
한 티끌에 온 시방이 들어 있으니 티끌을 알고, 균을 경계하고, 한 생각을 올바로 가질 일이다.
작은 것들을 살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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