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성 정향현 석문산 보봉사는 馬祖道一(709~788)스님의 원적도량이다.
스님은 남악형산 마경대에서 깨친 후 홍주 개원사에서 18년 동안 선을 설파하시고 788년 이곳 보봉사에서 입적하신다. 강서의 마조, 호남의 석두라 불리며 강호에 이름을 날렸고 백장회해, 남전보원, 서당지장으로 법을 잇는다.
‘마조도일대적선사사리지탑’이라는 문구로 마조의 사리탑임을 알 수 있다. 사리탑 또한 문혁 때 파괴되어 지하창고에 있는 것을 새로 복원해 모신 것이다.
불단에 도일스님의 상을 모셔 놓았다.
마조스님이 창안한 홍주종의 종지를 규봉종밀(圭峰宗密780~841)은 일체개진(一切皆眞)으로 압축하고 平常心이 道라 설파했다. 스님은 임종 시 환후를 묻는 제자에게 ‘日面佛 月面佛’이라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고, 스님 밑으로 신라구산선문 중 일곱 개의 산문이 열린다. 성재스님이 법열에 젖어있다.
‘불외무별심 심외무별불’이라는 뒷면글씨는 중국불교협회부회장 주소량의 글씨다. 사리탑을 열심히 돌고 있는 '법운지'
조선족출신인 ‘개경’스님이 우리말로 마조스님과 보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선방은 난방이 안되 무릎덥개가 두껍다.
학감스님한테 장군죽비로 경책도 받고,,,
10분정진도 해보고,,,
참선 중 졸면 이것으로 바닥을 두드려 경책한다.
학인들의 강의실
도서실
복장이 특이해 화장실청소하고 나오는 스님을 허락받고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