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절은 음력 9월 9일로서 최고의 양수가 겹친 날이라 중양절이라 한다.
우리 조상들은 대체로 양수가 겹친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지냈는데 대표적으로 설날(1월 1일)이 최대 명절이었고 삼월 삼진(3월 3일), 오월 단오(5월5일), 칠월 칠석(7월 7일), 구월 중량절(9월 9일)이 그렇다.
중양절의 다른 이름으로는 중구(重九), 상국일(賞菊日), 산신의탄신일(山神-誕辰日), 국화절(菊花節)등이 있는데 삼월 삼진날 진달래 전을 해 먹듯, 이날 국화전을 해먹으며 단풍놀이를 하고 조상님께 재를 올렸으며 산신당에서는 당제를 지냈다.
문화재 산신탱(서울시문화재 제 21호)을 보유하고 있는 법수선원에서는 이때쯤 매년 7일 산신기도를 입재하여 중양절 날 회향하며 재를 올리는 것이 년 중 행사가 되었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7일산신기도’를 봉행한다.
입재일 9월 29일(음, 9월 3일) 오전 10시 법수선원 명부전
회향일 10월 5일(음, 9월 9일)
동참금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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