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성불할 것이다.”라는 말을 똑같이 해도 복인(福人)과 박인(薄人)의 설득력은 천양지차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지혜 앞에 꼭 복덕이라는 말을 두고 중요시하고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과는 반대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은 운이 7할을 차지하고, 노력이 3할을 차지한다는 말인데 모든 일의 성패는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일을 이루기 어렵다는 뜻이다.
운은 곧 복덕이다.
운이 있고 없다함은 복덕의 유무를 말함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노력하는 사람을 따를 수 없고 열심히 노력을해도 운 좋은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에서 우리는 복덕이 사람의 모든 영향력에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복덕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관계와 관계 속의 마음 씀씀에서 생기고 쌓이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늦은 시각이면 나의 하루 마음 씀씀은 어떠했나를 돌아보게 되고 또 다른 마음 씀씀도 살피게 된다.
박복해서는 아무 일도 이룰 수 없기에 이는 중요한 마음챙김이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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