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이 떨어지는 큰 이유는 당연 주택문제와 아이들 교육문제에 있다.
결혼해서 집사고 아이들 교육시키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는 급격한 노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세대별 인구비례는 갈수록 왜곡되고 있는데,
노총각, 처녀들이 늦게라도 짝을 만나 결혼하려해도 이 두 문제에 봉착해 한숨 짖는다.
한편 이탈리아 한 언론에서는 한국의 급성장 배경을 우리의 교육열에 두고 부러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입시험에 비행기를 멈추고, 출근시간을 늦추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입식교육이 낳은 학생들의 정신적 피폐는 못보고 다분히 성장지표만보고 하는 소리다.
떨어지는 출산율은 사찰에서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출가자가 현저히 줄어들어 대를 이을 세대들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신도들이 살림하고 책임운영하게 제도를 바꿔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아니면 태고종스님들처럼 대처화해서 출산에 기여하고 공양주문제도 해결하든가.
그 부분에서는 일찍이 스님들의 취처를 주장한 만해한용운스님이 선지자였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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