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남의 불행을 보는 것
불행이란 남의 행복을 보는 것
우리가 이런 입장만 아니라면 행복은 토끼풀 한 잎 차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폴레옹은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적군의 총알을 피할 수 있었다.
러시아정벌 때의 이야기다.
그 뒤로 네잎클로버는 행운이라는 꽃말을 얻게 되었다.
사람들은 행운을 찾으려고 행복을 짓밟는다.
적어도 토끼풀의 꽃말로 보면 그렇다.
행복이라는 꽃말의 세잎을 짓밟으며 행운의 네잎을 찾는데 열중하는 것이다.
유엔총회에서 부탄총리는 국가의 발전정도를 ‘국민총생산(GDP)’이나 ‘국민총소득(GNI)’이 아닌 ‘국민총행복(GNH)’에 의해 측정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로서 “행복에 관한 UN고위급회의”를 주재하게 되었고 그 개최권한을 갖게 되었다.
부탄은 국민의 70%가 전기 없이 생활하는 최빈국 중에 하나이나 우리에게 부탄은 아시아에서 최고로 행복지수가 높은 불교국가로 알려져 있다.
‘세계행복보고서’서문에서 콜롬비아대학 ‘제프리 삭스’ 교수는 행복도 충분히 지표로 측정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보고서에서 오로지 높은 소득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낮았고, 오히려 적당한 수입에 공동체중심의 이타주의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행복도가 높았다고 밝히고 있다.
붓다의 물욕금욕에서의 중도입장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경제성장을 위해서 국민들의 행복을 희생하지 않겠다.”는 부탄의 국민행복패러다임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랫말이 생각난다.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당신 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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