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다선일미
중국에서는 선다일미
천하제일의 맛, 차 하나에서 백가지 맛을 탐한다.
사십년된 무농약 천량차(37kg)라면 인사동에서 억대를 홋가한다.
미친가격인 것이다.
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전 천량차와 죽봉차를 빼왔다.
아니 돈주고 사왔다.
차는 반드시 내돈내산으로 구해야 귀한줄 알고
거기서 선다와 백미의 맛을 안다고 했다.
범선스님의 차 구도행은 말 그대로 무용담이다.
죽봉차는 운남성 어느 시골깡촌에서 자기들 먹으려고 저장해 놓은
것을 가이드가 끼면 가격이 상승함으로 직접 달라고 읍소해서
한 항아리 구했단다.
천량차는 사십년전 운남차연구실에 있을때 본인이 보이잎 새순으로
직접 만든 것이란다.
보는 것 만으로도 백미를 느낄 수 있는 귀한차 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