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창가로 와주시오
여기 와서 내 슬픔을 없애주시오
나의 마음을 외면하면 그대가 보는 앞에서 나의 한목숨을 끊으리오~~‘
세레나데는 일 끝난 저녁시간 좋아하는 여인의 집 창가에서 부르는 구애의 노래다.
가사가 저리 애절하면 그가 바람둥이라 해도 여인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 수 없겠다.
주시컨대 장가못간 노총각들한테는 노래를 부를 줄 모르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멋진 세레나데는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흔한 유행가하나가 없는 것이다.
무딘 감성으로는 여자를 얻을 수 없는 것일까.
캐나다조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노래로 암컷을 유혹하는 명금(鳴禽)류 수컷들도 노래에 자신이 없을 때는 완전히 다른 레퍼토리로 암컷들을 헷갈리게 한단다.
이럴 때 암컷들은 비교하기가 어려워 노래 못하는 수컷을 선택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노총각탈출을 꿈꾸는가?
청혼가를 멋지게 불러보자.
아님 다양한 재주로 여자를 헷갈리게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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